문경 김용사 불화 道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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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현기자
  • 20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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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 산북면 김용사 대웅전 내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현왕도(現王圖) 등 불화 2점이 경북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다. 경북도는 최근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의 민간 조보(民間 朝報) 등 13건의 문화재를 도지정문화재로 지정예고했다.

김용사 영산회상도는 대웅전 삼세불좌상의 후불벽에 걸려 있으며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1803년 작품이다. 구도는 중앙의 석가좌상을 중심으로 보살·제자·호법신 등이 외호(外護)하는 형식을 따르고 있다. 19세기 경상도 불화 제작에 큰 영향을 준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1803년에 수화승 홍안·신겸을 비롯한 총 9명이 제작한 현왕도는 천도의식을 위한 의식용 불화다. 김용사 대웅전에 봉안됐다가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위탁 보관돼 있다. 상·하단을 잇대어 하나의 화폭을 이룬 바탕화면에 채색을 한 작품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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