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지방채 98억 이달 조기상환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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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30 07:37  |  수정 2018-07-30 07:37  |  발행일 2018-07-30 제9면

[문경] 문경시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이달 중 98억원의 지방채를 조기 상환한다. 상환할 지방채는 2009년 지방교부세 감액분으로 발행한 36억원과 2015년 점촌 삼일장여관 일대 주차장 조성비 30억원,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비 32억원 등이다.

상환 재원은 문경시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 가운데 전년도 집행 잔액 등 순세계잉여금 309억원 가운데 일부에서 마련한다.

시는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일반회계 채무 제로화를 달성하고 연 10억여 원의 이자 부담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의 남은 지방채 192억원은 산업단지·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부지매각 대금 등이 대부분이어서 문경시 재정 부담은 거의 없는 편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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