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제7회 복숭아전공 과실품평회

  •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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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30 17:39  |  수정 2018-07-30 17:39  |  발행일 2018-07-3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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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경산시 남매지 일대에서 열린 제7회 복숭아전공 과실품평회에서 전문가들이 과형과 색깔 등을 심사하고 있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학장 조남월)은 지난달 27일 경산시 남매지 수변공원에서 최재원 경산시 복숭아연구회장과 복숭아 전공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복숭아전공 과실품평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도도(都桃)데이 복숭아 직거래장터와 함께 열린 이번 복숭아품평회는 마이스터대학 교육과정생 및 수료생들이 직접 재배한 복숭아를 출품, 전문가들이 과형·색깔·당도 등을 평가했다. 이날 최연주씨(경산시 용성면)가 대상을, 조은주씨(영천시 임고면)가 금상을, 황화철씨(경산시 용성면)가 은상을, 박현수씨(영천시 조교동)가 동상을 각각 받았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영남대캠퍼스 복숭아전공은 최신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적으로 2009년 개설돼 지난해까지 모두 4기에 걸쳐 78명이 수료했으며 농림부 장관이 지정하는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 복숭아부분에서 전국 최다인 14명을 배출하면서 명성얼 쌓아가고 있다. 2017년 시작된 제5기에는 경산·영천·김천 등지에서 전문농업경영인을 꿈꾸는 복숭아 재배농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남월 학장은 "경북 복숭아의 명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주경야독하고 있는 교육생들이 선진기술 및 경영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 농업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준영기자 changc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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