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개나소나콘서트’ 내달 4일 청도 야외공연장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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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31 07:30  |  수정 2018-07-31 07:30  |  발행일 2018-07-31 제9면

[청도] ‘개나소나콘서트’가 다음 달 4일 오후 7시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 첫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 행사로 열린 지 올해로 10회째다.

이 콘서트는 개그맨 전유성씨가 총연출을, ‘갈갈이’로 유명한 개그맨 박준형씨가 사회를 맡는다.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지휘 미하일 블라디미로비치 세르비넨코)가 클래식을 연주한다. 이 오케스트라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KBS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단으로 유명하다. 또 작곡가 겸 키보디스트 지현수씨가 오케스트라와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통해 비발디의 사계를 재해석한 연주를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은 가수 강산에씨가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려 줄 시원한 노래를 들려준다. 행사에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저글러 이준상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블루매직 마술사의 매직쇼, 전유성 코미디시장 단원들의 콩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전유성씨는 “개나소나콘서트는 애견에게 고품격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이들을 위한 콘서트”라며 “‘올해가 잘 돼야 내년에 또 합니다’라는 약속이 해마다 지켜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지속 발전시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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