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록빛 바다서 해수욕 즐기고 오징어 잡고…오는 6∼8일 울릉도 오징어축제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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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4 07:36  |  수정 2018-08-04 07:36  |  발행일 2018-08-04 제8면
저동항·천부해변공원 등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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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오징어축제에서 울릉도 전통뗏목경주가 시연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 “따가운 여름 햇살을 머금은 울릉도 청록빛 바다와 시원한 바람, 조약돌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기며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2018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울릉도 생산 오징어의 90% 이상이 위판되는 울릉읍 저동항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울릉읍 사동 해안·북면 천부 해변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오징어축제는 울릉도 오징어와 관련한 고유 향토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킨 관광이벤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울릉도 오징어의 우수성·차별성을 체험 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어민 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하고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울릉도 최대의 축제로 소문나 있다.

축제는 풍어기원 제례·축하공연·불꽃놀이 등 개막 이벤트와 냉동 오징어 분리하기·오징어 배따기·오징어 맨손잡기·바다미꾸라지잡기 등 체험행사 등 모두 3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특산물 상설 판매장·먹거리장터·풍물패 야시장·분재전시회 등도 열린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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