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방망이쇼…홈런 2방·5타점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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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08   |  발행일 2018-08-08 제23면   |  수정 2018-08-08
삼성 10 - 8 SK

삼성 라이온즈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전에서 10-8로 승리, 8월 첫 연승에 성공했다. 양팀이 9회까지 장단 25안타(삼성 16안타·SK 9안타)와 13사사구(삼성 7사사구·SK 6사사구)를 주고받는 난타전이었다.

삼성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구자욱의 솔로포와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간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1, 2회 3점을 잃으며 3-3동점이 됐다. 삼성은 3회초 김성훈, 김상수의 연속 적시타에 이어 구자욱이 다시 3점포를 터뜨리면서 8-3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백정현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정인욱이 3회말 SK 노수광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8-7로 쫓겼다. 9-8까지 쫓겼던 삼성은 9회초 박해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1점 달아나면서 승리를 굳혔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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