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기업 CEO 배출, 영남대 14명 전국 8위 올라

  • 박종문
  • |
  • 입력 2018-08-09 07:24  |  수정 2018-08-09 07:24  |  발행일 2018-08-09 제6면

영남대가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 전국 8위에 올랐다. 비수도권 사립대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500대 기업 341개사 중 출신 학교가 공개된 CEO 464명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남대는 총 14명의 CEO를 배출해 비수도권 사립대로는 유일하게 전국 10위권에 포함됐다.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비중이 과거에 비해 줄어든 반면, 영남대를 포함한 비수도권 대학 출신 CEO가 늘어났다. 영남대 출신 500대 기업 CEO는 지난해 11명(출처 CEO스코어)에서 올해 14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서울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53명), 연세대(41명), 한양대(22명), 성균관대(18명)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영남대(14명)를 포함해 부산대·서강대(이상 16명), 한국외대(13명), 중앙대(10명)가 톱10에 포함됐다.

한편 영남대는 경영전문지 현대경영이 분석한 ‘2018년 국내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6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국립과 사립을 포함해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코스닥협회가 분석 발표한 ‘2018년 코스닥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전국 7위에 올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