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파 배우 지승현이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네티즌을 사로잡았다.
최근 공개를 완료한 웹드라마 '응큼한 거 아닌데요?!'에서 지승현은 자신의 일에 대한 넘치는 열정 때문에 변태로 오해 받는 속옷 디자이너 변태중 역으로 열연했다. 그동안 성격파 배우로 여러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지승현이 특유의 유쾌하고 능글거리는 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끈 것.
지승현의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이먼트 측은 "지승현이 예원(한아름 역)과의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멜로 연기는 물론, 과거 유방암에 걸린 어머니 때문에 속옷디자이너가 된 슬픈 사연을 가진 사연을 보여주는 등 웹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폭넓은 연기를 펼쳤다"고 밝혔다. 한편 지승현은 tvN '미스터 션샤인', KBS 2TV '러블리 호러블리'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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