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고령보 추락 남성 숨진채 발견…사고 직전 가족에 문자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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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0   |  발행일 2018-08-10 제6면   |  수정 2018-08-10

지난 6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실종된 30대 남성(영남일보 8월8일자 6면 보도)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55분쯤 강정고령보 우륵교 탄주대 아래에서 A씨(30·달서구 용산동)의 시신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구조대는 지난 6일 밤 11시20분쯤 ‘사람 비명과 함께 물에 빠지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A씨는 사고 당일 정상 출근했으며, 사고 직전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목격자 B씨(여·46)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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