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윤성환 무너졌지만 타선 불방망이로 역전승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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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0   |  발행일 2018-08-10 제18면   |  수정 2018-08-10
삼성 9 - 6 LG
尹, 3이닝 4실점 조기강판
타선 6회 동점…8회에 역전
5위 LG와 게임차 ‘0’ 좁혀

삼성 라이온즈가 1승을 추가하며 다시한번 5강권에 다가섰다.

삼성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위 LG와는 게임차 없이 승률로 바짝 쫓게 됐다.

선발 윤성환이 일찍 무너졌다. 1-0으로 앞선 1회말 윤성환이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맞고 1-1 동점을 내줬고, 2회말에는 박용택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1-4를 허용했다.

타선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초 1사 1, 3루에 LG 투수 배재준의 송구 실책으로 1점 올린 삼성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3-4, 1점차로 쫓아갔다. 6회초에는 러프의 3루타에 이은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김성훈이 역전타를 뽑았다. 8회초 러프와 김헌곤이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김성훈이 2타점 적시타를 뽑으며 6-4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삼성은 9회초 러프와 강민호의 적시타로 3점 더 달아나면서 LG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명민준기자

오늘의 선발 (10일 잠실)

△삼성=보니야
△LG=차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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