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잔디 선수(유도), 이강덕 포항시장, 정혜리 선수(조정), 최유리 선수(조정).<포항시 제공> |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청은 조정과 유도 종목에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물 위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조정경기 여자 경량급 쿼더러플(4인승)에는 최유리(29)·정혜리(25) 선수가 출전한다.
대표팀 내부에서는 메달 순위권을 내다보고 있다. 2010년 광저우·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은메달 리스트인 유도 여자 57kg이하급 김잔디(28) 선수는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이 시장은 "포항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큰 대회에 출전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부상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라고 최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의 농가 등 모든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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