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자생식물 16만여본과 함께 ‘녹색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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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창훈기자
  •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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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봉자연휴양림 내 식물원 개원

산림식물학습·체험·체계적 보전

의성 금봉자연휴양림 산마루에 자리 잡은 금봉산자생식물원 바람정원. <의성군 제공>
[의성] 의성 금봉자연휴양림이 어린이·청소년 자연학습체험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존 단순 쉼터 기능에서 진화한 것.

의성군은 최근 옥산면 금봉자연휴양림 내 ‘금봉산 자생식물원’을 열었다. 자생식물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멸종위기에 놓인 향토 자생식물의 체계적 보전과 함께 산림식물에 대한 학습·체험 및 문화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식물원은 금봉자연휴양림 내 숲길을 따라 15분 정도 오르면 나타나는 산마루에 자리 잡고 있다. 1만2천㎡ 규모다. 향기정원을 비롯해 바람정원, 식·약용정원, 덩굴식물원, 암석원 등 5가지 테마로 조성돼 있다. 이곳엔 백리향·억새·두메부추·송악·돌단풍 등 16만여본(80종)의 자생식물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 휴양림 입구엔 산림생태관찰원을 조성해 유리온실 내 연못 주변 수생식물과 나무수국·수선화, 벌개미취 등 자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른들에겐 휴식과 힐링을,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자연학습·체험이라는 복합적 기능을 제공하는 신개념 녹색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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