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흐르는 구미…누구나 즐기는 시낭송 열린다

[구미] 구미지역 범시민 독서운동인 ‘한 책 하나 구미 운동’ 12주년을 기념하는 제3회 금오전국시낭송대회가 구미에서 열린다. 9월 예선 오디오 심사와 본선이 치른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시낭송대회 수상작은 10월13일 오후 2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시가 흐르는 가족음악회’에서 시낭송 공연으로 공개된다. 시가 흐르는 가족음악회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시 노래와 다채로운 시낭송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시낭송대회 예선은 3개 부문(초등, 중·고등부, 대학·일반부)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자작시가 아닌 자유시·시조(초등부는 동시) 1편을 3분 이내로 녹음한 파일, 참가신청서 등을 오는 9월7일까지 e메일(poetry2017@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인·시낭송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 참가자를 선정한다.

본선은 9월29일 오전 10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본선 대회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입선, 학생부 우수지도상 등 100여명의 수상자에게 상장·상금·부상을 수여한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경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 중·고등부 대상은 경북도교육감상과 상금 50만원, 초등부는 경북도교육감상과 상금 30만원을 각각 준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gumi.go.kr)·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gumilib.or.kr)·영남일보 홈페이지(www.yeongnam.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054)480-4664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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