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면민 친선축구대회’ 열려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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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4   |  발행일 2018-08-14 제11면   |  수정 2018-08-14

[포항] 올해로 67회째를 맞은 ‘광복 기념 신광면민 친선축구대회·민속경기대회’가 13일 포항 북구 신광중학교 운동장에서 개막했다. 15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엔 신광면 22개리 가운데 18개리 22개팀이 참가해 축구경기를 통해 광복의 기쁨과 면민 화합을 다진다.

신광면민 축구대회는 광복을 기념해 1947년 8월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6·25전쟁 3년과 가뭄 등 몇 차례를 제외하고 해마다 열리고 있다. 초기엔 새끼줄을 꼬아 만든 축구공을 사용했고, 짚신을 신거나 맨발로 공을 차기도 했다. 대회 기간 마을별로 윷놀이·팔씨름 대회도 열린다. 15일 오후 2시엔 축구대회 결승전이 열리고 사물놀이·인기가수 공연도 펼쳐진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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