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KTX구미역 정차계획 포함” 장석춘 의원 밝혀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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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5 07:25  |  수정 2018-08-15 07:25  |  발행일 2018-08-15 제8면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KTX구미역 정차계획 포함” 장석춘 의원 밝혀

[구미] 장석춘 국회의원(구미을·자유한국당·사진)은 14일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KTX구미역 정차 계획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민자 유치 방식으로 추진하는 남부내륙 KTX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정부재정 지원사업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조만간 최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김천보수기지∼경부선 국철(2.2㎞) 연결선을 놓은 뒤 구미역에 KTX를 정차하는 방안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그동안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부처 관계자를 수차례 만난 결과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KTX 구미역 정차가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다만 2.2㎞ 연결선을 통과한 뒤 경부선(국철)을 이용해야 하기때문에 서대구까지는 새마을 열차 속도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사업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를 한 결과 KTX사곡·북삼역 신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KTX가 구미역에 정차하면 구미산단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공식 발표하면 국비를 확보하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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