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국내 공학분야 여성리더 초청 현장 견학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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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5 18:23  |  수정 2018-08-15 18:23  |  발행일 2018-08-1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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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원 34명이 월성본부 홍보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4일 국내 공학 분야 여성리더들을 초청해 발전소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원 27명이 참석했다.


여성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는 여성과학기술단체의 연합체로 여성과학인들의 자질 함양과 고용 평등을 통해 국가 과학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있는 단체이다.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는 원자력 연구와 차세대 여성원자력 전문인을 육성,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안전성 및 대국민 이해증진을 돕는 단체로 국가 원자력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수원과 월성원자력본부는 두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원전 현안 브리핑에 이어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 등 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본부장은 "최근 원전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월성원자력본부를 둘러보고, 국내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해 최첨단 기술과 안전성을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숙 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은 "직접 원전 현장에서 여성기술인 후배들을 만나 보니 원자력 산업계에서 여성기술인의 역량을 체감하게 돼 기쁘고,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다시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들 회원들은 이날 신월성 2호기 주제어실, 터빈룸, 습식저장시설 등을 둘러봤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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