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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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6 07:31  |  수정 2018-08-16 07:33  |  발행일 2018-08-16 제6면
“자치입법 활동 강화 기업하기 좋은 구미 만들 것”
20180816

“사상 첫 ‘여소야대’로 구성된 구미시의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협치(協治)입니다. 23명의 시의원들이 서로 협치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57·자유한국당)은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곁에 한발짝 다가서는 새로운 의회를 만들겠다”면서 “변화·혁신을 통해 민심에 순응하면서 시민에게 먼저 인정받는 구미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제8대 구미시의회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미시와 적극 협력하는 한편 시 정책에 대해선 합리적 견제와 대안 제시를 통해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구미시의회 전반기 활동 방향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비전·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생산적 의회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의 꽃인 조례 제·개정과 예산안 심사 등 자치입법 활동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사람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구미 시민의 준엄한 뜻을 놓치지 않고 따를 수 있는 구미시의회로 거듭나겠다”면서 “구미시의회의 힘은 구미 시민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의장실을 항상 개방해 언제든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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