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삼성전자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스타트

  • 손선우
  • |
  • 입력 2018-08-16 07:44  |  수정 2018-08-16 07:44  |  발행일 2018-08-16 제16면
5년간 1천억 들여 2500개 추진
16일 대구서 신청방법 등 설명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6일 오후 3시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500억원씩 지원해 향후 5년간 총 1천억원 규모로 약 2천50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의 수준에 따라 예산 소진 시까지 최소 2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제조현장 혁신 및 환경안전개선,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 구축형은 2천만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의 사각지대였던 소공인, 위기관리지역 소재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등을 우대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2022년 스마트공장 2만개 구축계획’과 맞물리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을 설명과 우수사례 소개, 신청방법 등을 안내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053-524-251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dg.kbiz.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광옥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정체된 성장환경에서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은 필수적”이라며 “향후 5년간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대구경북 중소제조업의 스마트공장 확산 붐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