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화백 '철인 캉타우' 리메이크한 '캉타우' 매주 목요일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시작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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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6 00:00  |  수정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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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화백의 '철인 캉타우'를 리메이크한 '캉타우'가 매주 목요일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한다.


 '철인 캉타우'는 '심술통'으로 유명한 이정문 화백이 1976년 발표한 로봇 만화다. 빙하기를 맞아 긴 잠에 빠진 우주세력 오크타와 스펠타. 먼저 깨어난 스펠타 군단이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세력을 키우고, 평범한 고등학생 강현이 잠들어있던 오크타 종족 카우카와 로봇 캉타우를 깨우며 그들을 저지하는 이야기다. 전례 없는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으로 한국형 로봇을 대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알려져있다.
 이에 원작 웹툰을 제작하고,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2차 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와이랩에서 글로벌 프로듀싱 시스템을 도입해 리메이크를 시작했다. 원작에 대한 분석, 새로운 스토리, 작화와 컬러 등 약 3년에 걸친 투자를 통해 새로운 블록버스터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캉타우'는 '신암행어사' '아일랜드' 등으로 유명한 양경일 작가가 작화를 맡아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만화가의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그림체가 세세한 로봇 표현과 배경 묘사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리메이크 버전 '캉타우'는 와이랩 '슈퍼스트링 프로젝트'의 라인업 작품이다. '슈퍼스트링'은 와이랩의 웹툰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의 세계관을 이루는 웹툰 유니버스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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