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라돈측정기 대여 시작…1천원 내면 1박2일 쓸 수 있어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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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8 07:33  |  수정 2018-08-18 07:33  |  발행일 2018-08-18 제10면

대구시가 ‘라돈 침대’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측정기 대여 서비스에 나선다. 17일부터 대여 신청을 받고 있는 시는 20일부터 측정기 50대를 빌려줄 예정이다.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구·군청으로 전화 신청하면 접수순에 따라 대여일자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일자에 신분증을 갖고 구·군청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사용료(1천원)를 납부하면 1박2일간 빌려 쓸 수 있다.

라돈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선 벽·천장·바닥에서 50㎝ 이상 떨어져야 하며 출입문·창가·전자제품 근처는 피해야 한다. 창문과 방문을 닫고 측정기 전원을 연결하면 측정값이 10분 간격으로 표시된다.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1시간 이상 측정해야 한다. 측정값이 기준치 4pCi/ℓ(148 Bq/㎥)보다 높으면 알람이 울린다. 이때 실내 환기를 하면 라돈의 농도를 줄일 수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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