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배송상황 ‘카카오톡 알림’ 20일부터 정식 서비스

  • 손선우
  • |
  • 입력 2018-08-18 07:39  |  수정 2018-08-18 07:39  |  발행일 2018-08-18 제12면

우편물 접수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경북우정청은 오는 20일부터 청첩장, 안내장 등 일반우편물이 우편수취함까지 안전하게 배달됐는지를 발송인에게 카카오톡 등으로 알려주는 ‘준등기 우편서비스’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준등기 우편서비스는 등기우편물처럼 우편물의 접수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있어 발송인은 우편물의 배송과정 및 결과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 우편물 배달 결과는 e메일이나 문자메시지(SMS), 카카오톡 등으로 받아본다. 이용요금은 한 통당(100g 이하) 1천원이다. 준등기 우편서비스는 지난해 4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하루 평균 이용량은 2만4천여통이다.

경북우정청은 준등기 우편서비스 정식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경품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회 5통 이상 준등기를 보낸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결과는 내달 14일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개인별로 휴대폰 문자로 알려준다. 경품은 상품권 30만원(1명), 10만원(10명), 5천원 상당 커피 모바일쿠폰(500명)으로, 9월 중 우편 또는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