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드민턴 40년 만에 ‘노메달’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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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1   |  발행일 2018-08-21 제26면   |  수정 2018-08-21
男 단체전 일본에 0-3 완패
단식 손완호·허광희 등 탈락
여자 기대주 이소희도 고배

한국 남·여 배드민턴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발목을 잡히며 노메달로 단체전 일정을 마쳤다. 한국 배드민턴 남·여 단체전 노메달은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한국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이스토라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2라운드(8강)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5위 손완호(인천국제공항)는 세계랭킹 4위 모모타 겐토에게 0-2로 밀렸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53위 강민혁-김원호(이상 삼성전기)는 세계랭킹 3위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에게 0-2로 패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78위 허광희(삼성전기)는 세계랭킹 10위 니시모토 겐타에게 0-2로 고배를 마셨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여자 단체전 2라운드(8강)에서 인도네시아에 1-3으로 패했다.

첫 주자로 나선 여자단식 에이스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에게 1-2로 패했다. 여자복식 기대주인 세계랭킹 8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은 세계랭킹 4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냐니 라하유에게 0-2로 무릎을 꿇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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