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동 전투·서문시장’ 배경, 지역 색채 입은 공연 한마당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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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2   |  발행일 2018-08-22 제22면   |  수정 2018-08-22
지역 공연장상주단체 연합페스티벌
25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야외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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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인 맥씨어터의 공연 모습.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참가하는 상주단체들의 연합 페스티벌 ‘SUMMER BREEZE’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사>아트애비뉴컴퍼니(수성아트피아), 한울림(대구학생문화센터), 맥씨어터(봉산문화회관), CM코리아(북구어울아트센터) 등 4개 단체가 참가한다.

아트애비뉴컴퍼니는 ‘한여름 밤의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지휘자 조양근이 이끄는 관악오케스트라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한울림은 칠곡 다부동전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형아, 아우야’를 통해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노래를 선보인다. 맥씨어터는 자신들의 대표 작품인 뮤지컬 ‘사랑 꽃’과 서문시장과 전통 한복 등을 소재로 한 뮤지컬 ‘패션꼬레아’의 주요 곡들을 들려준다. CM코리아는 대중적인 가곡과 영화음악 등으로 구성된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의 상주단체인 포항오페라단은 축하공연으로 뮤지컬 ‘Dear My Friend’를 선보인다. 포항오페라단과 맥씨어터가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오디션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돼 공연을 펼친다.

대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역의 공공 공연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공연단체에 연간 1억원을 지원한다. 무료. (053)430-1240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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