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달서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 전국서 230여편 출품…직접 겪은 ‘책과 독서 이야기’ 많아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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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3   |  발행일 2018-08-23 제21면   |  수정 2018-08-23
내달 19일 시상식…수상작 수필집 제작

영남일보와 달서구청이 주최한 ‘제9회 달서책사랑 전국주부수필공모전’에서 나혜정씨의 ‘엄마는 무엇으로 너에게 남을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상에는 박영숙씨의 ‘손으로 하는 독서’와 전영순씨의 ‘우리만 아는 산골의 아름다운 책 읽기’가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부들에게 독서운동에 참여할 기회를 주고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가정에서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230여 편의 작품이 전국에서 접수됐다.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전, 충남, 광주 등에서 글을 보내왔다. 올해 출품작은 책과 독서에 대해 자신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과 책을 통한 소통 등을 담아낸 작품이 주를 이뤄 심사위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도서관에서의 독서, 독서를 통한 교육, 독서를 통한 자기 성장 등 독서활동이 갖는 의미를 찾고,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경험하고 느낀 것에 대해 쓴 작품이 많았다.

박방희 심사위원장은 “책읽기를 통해 성취한 개인의 성장과 자아실현이 공감을 이끌어냈는지, 독서활동으로 책읽기의 유익함과 공익성, 파급효과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는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19일 오후 3시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와 달서 소식지에 게재되며, 수필집으로도 제작돼 도서관 등에 비치된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입상자 명단

△대상=나혜정 △금상=박영숙 전영순△은상=김효선 장은경 함희주 △동상=서지민 오명숙 이경희 이수정 정서연 △가작=곽유진 김소윤 김재순 대수희 박밝음 박신유 박혜균 양지영 유은정 이경화 이정남 진애숙 진정림 최민자 최수진 최유신 최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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