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6천여명 낭만의 밤길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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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승규기자 이지용기자
  •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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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팔공산 달빛걷기 성황

25일 오후 ‘제9회 팔공산 달빛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개회식장인 대구시 동구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를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전국에서 몰려온 걷기 애호가들이 팔공산 밤길을 걸으며 계절이 교차하는 낭만적인 순간을 만끽했다. 제9회 팔공산 달빛걷기대회가 25~26일 이틀간 대구 동구 팔공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남일보·대구시동구체육회·대구시트레킹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동구청·경북도 등이 후원한 올해 대회는 ‘스포츠로 시민이 행복한 대구!’란 슬로건 아래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6천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걷기대회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준섭 대구지방경찰청장,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배기철 동구청장, 류한국 서구청장,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 강환수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장, 이상용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수석부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도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팔공산은 한강 이남에서 가장 멋진 명산이다. 올해 걷기대회는 가족과 직장의 행복을 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길 부시장은 “걷기는 시민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오늘 걷기대회가 일상의 모든 복잡함을 내려놓고 팔공산이 주는 여유를 동료, 친구 등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후 7시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동구 봉무공원 입구)에서 출발한 달빛걷기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쉽게 걸을 수 있는 10·20㎞와 걷기 마니아 등에 적합한 30㎞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코스 곳곳에서는 음료와 간식이 제공됐고, 진입로와 갈림길에선 자원봉사자들이 동선을 유도했다. 행사는 26일 오전 3시쯤 30㎞ 참가자들이 모두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마무리됐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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