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DGB금융그룹 “임직원 파란색 조끼 입고 10㎞ 코스 완주”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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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27 07:26  |  수정 2018-08-27 07:26  |  발행일 2018-08-27 제6면
[제9회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DGB금융그룹 “임직원 파란색 조끼 입고 10㎞ 코스 완주”
DGB 금융그룹 임직원이 출발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에선 김태오 회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대거 참가해 그간 바쁜 업무 속에서 못다한 정을 살갑게 나눴다. 특히 김 회장은 취임 후 민간행사로는 처음으로 지역민에게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임직원은 DGB대구은행 로고가 새겨진 파란색 조끼를 입었으며 대부분 10㎞ 코스를 무사히 완주했다.

이날 달빛걷기에는 유난히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특히 DGB금융 관계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 IT혁신에 대해 남다른 각오를 지역민에게 피력하기도 했다. 오는 10월쯤 달빛걷기 행사가 열린 동구 봉무동 주변에 10층 규모의 DGB혁신센터가 새로 들어선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행사 시작 전 ‘대구 IT혁신! DGB혁신센터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봉무동이 대구 핀테크 산업의 성지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

김 회장은 “올여름은 폭염 등 유난히 이슈가 많았는데 이 모든 과정을 다 지나고, 그야말로 고즈넉한 팔공산 달빛 아래서 가족·지인과 이렇게 손을 맞잡고 걷는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참가자에게 분명 힐링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DGB금융지주사에서는 김 회장 외 김남태 전무가 참가했다. 대구은행에서는 변대석 상임감사, 황병욱 대구은행 부행장, 김상근·임성훈·황정호·임효택·최태곤 상무 등이 걷기를 통한 소통대열에 동참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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