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남아 8개국 농식품 신규시장 개척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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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석원기자
  • 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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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농식품 수출촉진대회

수출상담회 14개 해외업체 참여

지난해 수출액 5억2천만달러

상주 포도 해외진출로 높은평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넷째)·김광림 국회의원(왼쪽 둘째) 등이 대만·일본 등 해외 바이어들에게 경북 우수농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동남아 바이어와 수출업체 상담을 통한 신규시장 확보에 나섰다.

도는 31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수출기업 및 해외바이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날 대만·일본·중국 등 8개국 14개 주요 수입업체 관계자 및 바이어가 도내 60여개 업체와 1대 1 수출상담과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베트남 하프로사(社) 빰꽁탁씨는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면서 “오늘 다양한 경북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바이어와 업체가 모두 윈-윈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북도 농식품 총 수출액은 5억2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억1천100만달러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농식품 수출액 최고치다. 세부적으로 가공식품을 포함한 농산물이 3억9천952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수산물 9천927만달러, 임산물 1천979만달러, 축산물 431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 공무원, 수출업체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신규 수출 품목인 샤인머스켓 포도의 해외시장 진출로 높은 평가를 받은 상주시가 대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영주시와 의성군이 최우수상과 상사업비 각 7천500만원, 안동시·김천시·청도군이 우수상과 상사업비 각 4천만원, 포항시·성주군·예천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유통망개선과 시장개척을 통해 183만달러의 김치를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 등 도내 6개 업체가 수출기업 표창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식품 수출 정책이 농가경제 안정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어 농촌에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신남방정책과 더불어 남북협력의 시대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북방정책을 통해 우리 농식품 시장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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