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원 5년만에 관람객 200만명 돌파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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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0 07:23  |  수정 2018-09-10 07:23  |  발행일 2018-09-10 제9면

[경주] 경주 동궁원이 개원 5년 만인 9일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200만 번째 관람객은 김형관씨(57·부산시) 부부다. 이들은 가을을 맞아 동궁원에 나들이 왔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김씨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인 양북을 찾았다가 동궁원을 방문했는데 뜻밖의 행운까지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2013년 9월10일 개원한 동궁원은 관광객·시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날 ‘관람객 200만명 돌파 축하 이벤트’를 열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씨 부부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기념품·연간 회원권을 선물했다. 주 시장은 “동궁원이 개원 5년 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해 경주의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궁원은 이달 개원 5주년을 맞아 ‘개관 5주년, 문화가 있는 동궁원’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16일엔 골드코리아 비보잉팀 공연과 경주 국악여행이, 25일엔 추석 연휴를 맞아 고전 ‘흥부놀부전’을 어린이 정서에 맞게 각색한 마당놀이 ‘이바가지 똥바가지’가 무대에 오른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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