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제9기 성주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장에 곽상동씨(재무과·50)씨가 당선됐다.
의리! 열정! 무한봉사!를 기치로 600여 회원들의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어 직장협의회의 재도약과 회원들이 원하는 바를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출마한 곽 당선인은 총 투표자수 570명중 303표를 득표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곽 당선인은 1993년 강원도 태백에서 철도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후 1996년 성주군 초전면에서 세무직 공무원으로 새로운 시작을 한 곽 당선인은 체납세 징수와 지방재정 확충 등 군정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자원봉사단체 해병전우회에 가입해 2천700여 시간의 남다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수상경력으로는 자랑스런 성주인상, 장관, 국회의원, 군의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곽 당선인은 "2016년 1월 제설작업 중 교통사고로 오랜 투병생활과 차가운 수술대 위를 20여 차례 올라야 했던 고통의 순간도 있었지만 그 힘들었던 시기에 직원들의 위로와 격려는 그 무엇보다 큰 힘이 되었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며 "퇴원하면서 앞으로의 인생은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자 스스로 약속했다"며 직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곽상동 당선인은 "회원 상호간의 화합에 중점을 두고 '직협다운 직협, 활기찬 직장'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직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다가오는 10월1일부터 2020년 9월30일까지 2년간이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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