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LHC 세계총회’ 4회연속 이사도시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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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1 07:33  |  수정 2018-09-11 07:33  |  발행일 2018-09-11 제9면
(역사도시연맹)
“문화유산 보존·계승 모범도시에 최선”

[경주] 경주시는 지난 7~9일 터키 부르사에서 열린 ‘제16차 역사도시연맹(LHC) 세계총회’에서 4회 연속 이사도시로 선정됐다. 역사도시연맹 이사도시는 경주시와 오스트리아 바트이슐·중국 시안·이란 시라즈·호주 밸러렛·터키 콘야·슬로베니아 루블라냐로 구성됐다. 임기는 4년이다.

세계총회는 20개국 32개 도시에서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급변하는 세계화가 역사도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각 도시별 사례 분석을 통해 역사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역사도시연맹은 본부가 있는 일본 교토 등 세계 65개국 120개 도시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주시는 2005년 역사도시연맹 이사도시로 처음 선정된 후 4회 연속 이사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경주시는 문화유산 국제기구인 역사도시연맹과 세계유산도시기구에서 모두 이사도시로 선정돼 세계유산도시의 리더로서 도시브랜드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세계 양대 문화유산 국제기구인 역사도시연맹과 세계유산도시기구의 이사도시로 선정된 만큼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는 세계적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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