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화양읍 용암온천 화재...이용객 15명 연기흡입 병원 후송<1보>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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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1 00:00  |  수정 2018-09-11
지하 1층에서 시작...이용객 대피중
20180911
11일 오전 9시 54분께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 용암온천에서 불이 나 밖으로 연기가 퍼지고 있다. 연합뉴스

 [청도] 11일 오전 9시 54분 쯤 청도 화양읍 청도용암온천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이용객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청도군에 따르면 화재는 지하 1층에서 시작됐다. 현재 연기가 온천 건물 외부로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이용객 1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남탕 이용객은 모두 대피했으며 여탕 이용객은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6분 쭘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0시 17분 쯤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1∼지상 5층에서 추가 피해자가 있는 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도용암온천은 1∼2층은 목욕탕, 3∼5층은 객실로 이뤄져 있다. 청도소방서 관계자는 "가용 소방인력 전원이 출동해 구조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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