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화전 또 홈런 3방에 무너져 3-7 패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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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2 00:00  |  수정 2018-09-12

 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에서 3-7로 졌다. 갈길바쁜 삼성으로서는 2연패를 당한터라 더욱 뼈아프다. 전날 홈런 3방을 맞고 연장접끝에 역전패한 삼성은 이틀 연속 홈런만으로 점수를 내주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선발로 윤성환을 내세운 삼성은 1회초부터 한화 호잉과 김태균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4점을 잃었다. 타선은 1회말 구자욱이 3점포를 터트리면서 3-4 1점차 추격전을 시작하는 듯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윤성환이 4회초 다시 한화 정근우에게 3점포를 헌납하며 점수차가 3-7로 벌어졌고, 결국 맥없이 무너졌다. 구자욱은 4년연속 200루타(KBO 26번째)를, 박해민은 5년연속 30도루(KBO 5번째)를 달성하며 개인 기록만 챙겨갔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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