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년에 경북 역동적 모습 알려 문화관광 메카 재도약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구글플러스
  • 기사내보내기
  • 전영기자
  • 2018-09-14
  •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 오늘 경주서 개막

경북도가 마련한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엔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K-pop 경연대회&콘서트가 열린다. 경연대회는 세계 청년들이 끼를 발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K-pop 커버댄스 참가자 팸투어단이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한국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이 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막을 올린다. 이 행사는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인 청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어 경북의 젊고 역동적인 모습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관광 메카로 재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수많은 관광 명소와 문화자원, 자연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도 부족했다”면서 “현재와 미래의 잠재 고객인 세계 청년들에게 기존 경북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에 친근감 있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접목시킴으로써 경북 관광이 다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학생·서포터스 1만여명 참가
전세계 젊은이 소통·교류의 장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존 운영
K-pop대회선 유학생 끼 발산

대구·경북관광 홍보부스 마련
역사·생태·문화관광자원 안내
참가자 간 네트워크 구축 유도
SNS마케팅 효과 극대화키로


◆개막식 전 세계 청년 3천명 참석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은 경북도가 전세계 젊은이와 소통하고 교류하고 공감하며 젊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14~1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대학생 서포터스 등 1만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주한 외국공관장과 세계 각국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할 계획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14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배한철 도의회 부의장, 박차양 도의회 문화환경위 부위원장, 배진석 도의회 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탄자니아·세네갈 등 각국 대사를 비롯해 세계 70여 개국 유학생, 지방정부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청년 축제의 막을 연다. 개막식에 앞선 환영 리셉션에선 퓨전국악공연이 연주돼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또 식전행사로 도립국악단 대북공연이 펼쳐져 외국인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한편 웅장한 북소리를 통해 청년들에게 높은 기상을 북돋워 준다. 이어 ‘Young One한 경북도’라는 5분짜리 영상을 통해 경북이 가진 문화유산과 자연자원 등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그룹 ‘울라라세션’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세계 청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우선 14~1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1층 실내전시장엔 대구존과 경북존의 관광 홍보부스가 상시 운영돼 대구·경북 상생의 한 모습을 세계인에게 보여준다. 대구존엔 대구시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등 자원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북존엔 경북도와 23개 시·군 권역별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 청년놀이터에선 한류 인기와 더불어 아시아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K-뷰티를 비롯해 엿만들기·떡만들기·한복체험·전통놀이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된다. 30여 개국의 지구촌 인테리어 홍보부스에선 각국의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이밖에 청년 푸드트럭이 설치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메인 이벤트 무대에선 경북도립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해 글로벌 미디어전·퓨전국악 공연·색소폰 퍼포먼스 등 상시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5일 저녁 열리는 K-pop 경연대회&콘서트에선 외국인 청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경연대회와 함께 헬로우비너스·위키미키·길구봉구·에이플·제이비트·Chef bibap 등 유명 한류 스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동궁과 월지·첨성대 등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신라달빛기행, 외국인이 본 경북관광의 현주소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리더스 포럼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연계행사로 세계 실크로드 학술대회와 경주 새마을 국제포럼도 열린다.

◆홍보대사 네트워크 구축

경북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보수적이고 정체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고 역동적인 모습을 세계에 알려 문화관광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해외여행 주도층인 20∼40대 청년을 대상으로 경북의 빼어난 역사·문화·생태자원의 체험기회를 제공해 잠재적 관광 수요자를 확보하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축제 기간엔 SNS 활용에 민감한 대학생 참가자를 통해 1인 1차례 이상 축제 현장을 포스팅하도록 유도해 SNS를 통한 관광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축제가 끝난 뒤엔 이들을 ‘친(親)한(韓) 경북 홍보대사’로 선정, 서로 연결고리를 맺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경북을 세계에 알리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경북은 유교·불교 문화, 신라·가야 문화, 호국·화랑·선비 정신 등 한국 정신의 창(窓), 한국의 대표 문화도시로 손꼽혔지만 그와 함께 보수적인 도시, 정체된 도시라는 이미지도 갖게 됐다”면서 “전 세계 청년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교류하면서 젊은 도시, 내일의 희망을 만드는 미래도시, 새로운 문화 창조의 도시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 글로벌 페스티벌 주요 프로그램 안내
제목일시장소내용
개막식14일 오후 2시경주화백컨벤션센터 메인무대환영사, 개막사, 축사, 퍼포먼스
뮤직페스타14일 오후 3시30분경주화백컨벤션센터 메인무대JUMP공연 및 힙합공연
세계민속문화축전14일 오후 2시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무대세계민속공연
신라달빛기행14일 오후 7시동궁과 월지, 첨성대경주관광지 나이트투어
청년프레타포르테15일 오전 10시30분경주화백컨벤션센터 메인무대치구촌 청년이 착용하는 패션문화행사
K-POP경연대회&콘서트15일 오후 7시경주화백컨벤션센터 메인무대노래, 퍼포먼스, 춤 등 외국인 대학생 끼 발산
스토리 두잉 콘서트15일 오전 10시경주화백컨벤션센터 101∼102글로벌 문화관광 PT
글로벌리더스 포럼16일 오전 10시경주화백컨벤션센터 101∼104글로벌 문화관광을 위한 청년의 역할
글로벌 청년 골든벨16일 오후 1시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이벤트무대경북과 한국문화 및 일반상식 문제
Closing Awards16일 오후 3시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이벤트무대각종 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Copyrights ⓒ 영남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