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털어낸 강정호 교육리그 참가 계획

  • 입력 2018-09-14 00:00  |  수정 2018-09-14

손목 수술 이후 재활에 힘을 쏟아왔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조만간 실전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MLB닷컴은 13일 “강정호가 타격 훈련을 시작했고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복귀를 위한 절차를 밟아가던 강정호는 왼쪽 손목을 다쳤고, 지난달 4일 수술까지 받았다.

토드 톰칙 피츠버그 스포츠의학 팀장은 강정호가 최근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구단 훈련시설에서 가벼운 스윙과 땅볼 처리, 송구 등을 통증 없이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 단계를 무사히 넘어가면, 실제 타석에서 투구를 지켜보는 마지막 관문이 남았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를 마이너리그 경기가 아닌 교육리그에 투입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 현실적으로 강정호의 올 시즌 빅리그 복귀는 사실상 어려워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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