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서울광장 개최 2018 영양고추축제 어느해보다 알차고 성공적"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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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6 21:20  |  수정 2018-09-16 21:20  |  발행일 2018-09-16 제1면
300억원 이상 경제유발효과 평가
20180916
오도창 영양군수가 고추축제에 대한 성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지난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영양고추핫페스티벌'이 어느해보다 알차고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 올핸 가뭄과 장마 등 고르지 않는 일기 조건에도 농민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고추판매가 품귀현상까지 보이는 것을 볼때 머잖아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고추 단일 농산품을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직거래 판촉행사는 영양군이 최초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축제의 성과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영양고추는 25억 여 원의 현지 판매가 되었으며, 5억 여원의 직거래 주문을 받았다. 또 언론매채 등을 통해 영양군과 영양농산물을 알리는 효과 등 300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를 얻은 것으로 영양군은집계했다.


오 군수는 "이 같은 성과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참여했기 때문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의성군(마늘), 신안군(천일염), 울릉군(수산물) 등 타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 참여로 김장을 앞둔 소비자들을 한자리에 모으게 하는 효과로 더욱 성대한 축제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열두번째 축제를 맞이하면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도ㆍ농상생화합,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홍보 등에 지대한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글ㆍ사진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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