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경북도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공동노력

17일 한수원 경주 본사에서 사회적경제제품 '행복에너지 홍보판매장' 개장식이 열린 가운데 경북도·한수원 관계자들이 개장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경북도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는 17일 경주 본사에 사회적경제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행복에너지 홍보판매장(1호점)'을 개장하고 경북도 내 42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추석 명절맞이 판매전'을 동시에 열었다. 홍보판매장은 지역특산품부터 안전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판매장은 한수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공공기관의 공공구매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장에는 공공기관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한 필요 서류와 서류 작성을 현장에서 바로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매와 공공기관의 구매가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에정이다.
　

17일에는 판매장 개장를 기념하고 한수원 직원들의 명절 제수용품 및 선물 구입을 위한 '추석 명절맞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전'에 많은 한수원 직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현대그린푸드, 우체국쇼핑몰 구매담당자들도 참석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업체 등록과 우체국쇼핑몰 입점 및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형섭 한수원 부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생각보다 우수해 놀랐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지원 등 경북도와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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