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주행중 칠곡서 10여분 멈춰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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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  발행일 2018-09-18 제8면   |  수정 2018-09-18

[칠곡] KTX 열차가 주행 중 제동장치 오작동으로 철로에 10여 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쯤 칠곡 지천면 신리 경부고속철도에서 동대구역발 서울행 KTX 460호 열차가 서서히 멈췄다. 사고가 나자 역무원이 방송을 통해 “제동장치 오작동으로 열차가 멈췄다”고 승객에게 알렸고, 열차 내 모니터로 “차량점검으로 10분 지연 출발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열차 앞쪽이 터널 안에 들어간 상태인 데다 안내방송마저 늦어 승객들은 한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열차는 정차한 지 10여 분 만에 다시 출발해 서울로 향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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