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의 사진이 된 대구의 시간·공간·문화…13명 작가 현대예술사진포럼展

  • 조진범
  • |
  • 입력 2018-09-18   |  발행일 2018-09-18 제24면   |  수정 2018-09-18
한컷의 사진이 된 대구의 시간·공간·문화…13명 작가 현대예술사진포럼展
노영이 작
한컷의 사진이 된 대구의 시간·공간·문화…13명 작가 현대예술사진포럼展
신선자 작

현대예술사진포럼(CAPF)의 그룹전이 18일부터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부대전시다. CAPF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시지회가 주관하는 특별기획전 참여자들의 모임이다.

‘사진, 대구에 물들다’라는 타이틀로 150여 점이 전시된다. 최윤석 회장을 비롯해 김달호, 김미경, 노영이, 박영숙, 박재옥, 배영희, 신선자, 여광응, 이지선, 이혜숙, 이화선, 정하윤 작가가 참여했다.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전통문화 현장과 계승, 다양한 문화축제, 도시인의 평화로운 휴식, 대구의 사계절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 작품을 이용한 멀티미디어쇼도 상영된다. 전시를 기획한 석재현 사진작가는 “13명의 사진가들은 오랜 시간 자신이 살아온 도시를 누비며 각자의 감성이 향하는 영역을 살뜰히 카메라에 담았다”며 “지극히 섬세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대구의 공간과 시간, 문화와 삶을 연속적인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펼쳐 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는 물론 해외 관객들에게 대구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 가치를 전달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까지. 010-3500-1166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