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 정수 서예·문인화 대전' 대상 수상 박성호씨 인터뷰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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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00:00  |  수정 2018-09-18
"서예와 다른 새로운 분야 접목시키는 작품 활동 해보고 싶다"
20180918

"상에 연연하지 않고 서예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19회 대한민국 정수 서예·문인화 대전'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박성호씨(31·인천시 연수구)는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서예가 아버지 람정 박영동 선생에게 7살 때부터 서예를 배운 그는 현재 서예학원 운영과 인천대 평생교육원에서 서예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대상을 받을 실력이 아닌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인 것 같다. 앞으로 교육·작품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개인적으로 서예와 다른 새로운 분야를 접목시키는 작품 활동을 해보고 싶다. 그렇다고 전통 서예를 잊어버리자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전통은 그대로 이어가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씨는 "서예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젊은 작가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점점 예술 활동을 하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 젊은 작가들이 마음껏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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