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산업자동화시스템 국제공인자격 6명 합격

글로벌 기업 한국오므론과 공동으로 진행한 산업자동화 시스템 국제공인자격 인증시험에 합격한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지도교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는 글로벌 기업 한국오므론과 공동으로 진행한 산업자동화 시스템 국제공인자격 인증시험에서 전자정보계열 학생 6명이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제공인자격 인증시험은 지난 6월5일 영남이공대 공학기술센터에서 한국오므론 관계자의 주관하에 진행하였으며, 오므론 산업자동화 및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이론과 실습 등에 대한 평가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국제공인자격 시험 제도는 영남이공대 공학기술혁신센터와 오므론이 공동으로 개발하여 향후 관련분야 전문 자격증 인증과 더불어 수상 학생에게는 오므론 산업자동화 관련 업체에 직접 추천 등을 통해 취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국제공인자격 제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이공대와 한국오므론은 2015년 산학협력협약식을 체결하고 교수대상 첨단기술연수 및 영남이공대 재학생의 일본 오므론 해외 인턴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재학생들은 일본 오므론 인턴과정을 수료 후 한국오므론<주>에 취업하는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므론(OMRON)은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자동화·가전제품·통신관련 분야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은 8천473억엔이며, 직원은 3만9천명에 이른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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