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주택가서 공연음란 알몸 남성 CCTV 관제센터에 딱걸려

  • 입력 2018-09-19 00:00  |  수정 2018-09-19

한밤 알몸으로 주택가를 배회하며 음란행위를 하던 20대 남성이 구청 CCTV 관제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26)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 식당 주방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 30분부터 30분가량 부산 남구 대연동 주택가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며 여러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당시 부산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에게 포착됐다.
 센터 근무자는 함께 있던 경찰관에게 이를 알렸고 곧바로 관할 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인근 원룸에 살던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집 밖으로 나와 옷을 모두 벗은 뒤 남성이 보이면 몸을 숨겼다가 여성이 보이면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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