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 내일 첫 지급 대구 미신청 4천850명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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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0 07:36  |  수정 2018-09-20 07:36  |  발행일 2018-09-20 제11면

아동수당이 추석 연휴를 앞둔 21일 첫 지급된다. 대구에선 아직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아동이 4천800여명에 달해 대구시가 적극적인 신청 독려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2년 10월1일 이후 출생한 아동(0~71개월) 9만5천663명의 부모 등 보호자에게 21일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2자녀 4인가구 월 1천436만원) 이하이면 월 10만원(일부 감액)이 지급된다.

시가 지난 6월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사전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대상아동(11만244명)의 95.6%인 10만5천394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3천285명(3.1%)은 소득·재산 선정기준을 초과해 탈락했고, 6천466명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후 선정되면 오는 28일 또는 10월에 9월분 수당까지 소급해 지급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아동이 4천850명(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아동의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동수당은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자나 대리인이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PC 또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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