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연승 상승세 대구FC, 창단 첫 FA 4강 정조준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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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1   |  발행일 2018-09-21 제20면   |  수정 2018-09-21
■ 축협 FA컵 추첨식
다음달 3일 목포시청과 8강전
내셔널리그 소속 약체팀과 대결

K1 리그에서 3연승의 상승세를 탄 대구FC가 목포시청과 2018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맞붙는다. 대구가 이기면 창단 이후 처음으로 FA컵 4강에 진출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8 FA컵 추첨식을 열고 6라운드(8강) 대진표를 확정했다.

FA컵 8강에는 K리그1 5팀(대구FC·전남 드래곤즈·울산 현대·제주 유나이티드·수원 삼성)과 K리그2 1팀(아산 무궁화), 내셔널리그 2팀(목포시청·김해시청)이 진출했다. 추첨에서 대구의 상대는 목포시청으로 낙점됐다. 다음달 3일 목포축구센터에서 대결을 펼친다. 대구의 역대 FA컵 최고 성적은 8강 진출이다.

전남은 아산과 광양전용구장에서 맞붙고,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김해시청과 문수구장에서 대결한다.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승부차기 끝에 전북 현대를 힘겹게 누르고 4강에 진출한 수원의 8강전 상대는 제주다. 2016년 FA컵 우승팀인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오는 10월3일과 24일에 치러야 해서 8강전 날짜를 제주와 협의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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