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 준공식'

  • 장석원
  • |
  • 입력 2018-09-21 12:20  |  수정 2018-09-21 12:20  |  발행일 2018-09-21 제1면

 예천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광수)은 지난 19일 개포면 경진리 예천농협 미곡처리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식 미곡종합처리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미곡종합처리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132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로봇 자동적재시스템 등 전 공정 완전자동화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위생적이고 안정성이 확보된 고품질 쌀 생산라인을 구축하면서 균일한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수확기 홍수출하되는 벼 매입과 산물벼 수매시 농업인들의 불편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천600곘의 벼 저장능력과 시간당 백미 10여 곘 생산, 연간 2만천여 곘의 가공 능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경북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시설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예천군은 도내에서 경주와 상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연간 5만여 곘(면적 9천307㏊, 도전체 대비 9.3%차지)의 쌀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북부권 곡창지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에서 생산 된 고품질 쌀의 유통거점으로 육성시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해 줄 달라"고 말했다.
 예천=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기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