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2018 융복합 혁신기술 이전 설명회' 성료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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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1 00:00  |  수정 2018-09-21
20180921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DGIST 2018 융복합 혁신기술 이전 설명회에서 DGIST 손상혁 총장이 개최사를 하고 있다.

DGIST(총장 손상혁)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권재철)과 공동으로 주최한 'DGIST 2018 융복합 혁신기술 이전 설명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9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설명회는 DGIST의 3대 혁신전략 중 하나인 '가치 창출' 실현을 위해 DGIST의 연구 성과를 기업에 소개하고 사회 전반의 성장 동력 창출 및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체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DGIST 신물질과학전공 이성원 교수의 '자성센서를 이용한 웨어러블 체온계 기술'을 비롯한 총 8개의 융복합 혁신기술을 개발한 교수 및 연구원들이 직접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및 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 서울테크노파크의 기술이전 후속 연계 지원 사업 안내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금융 지원프로그램 상담도 더불어 진행했으며 앞으로 기술이전이 성사될 경우 후속 지원 및 기술 사업화에 필요한 금융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앞서 DGIST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과학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사업화 관련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DGIST가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의 기술이전과 성과 확산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또 DGIST와 기업 간의 기술이전 업무 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4차 산업 관련 융합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업인 ㈜브레스큐브(VRES CUBE, 대표 백대종)가 이전받을 '일상생활 건강관리 기술'은 사용자의 정신적·신체적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건강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예방 차원의 건강서비스 플랫폼 구축 기술이다.
 

<주>브레스큐브는 이 기술을 활용해 웰니스 건강 맞춤형 솔루션 등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GIST 손상혁 총장은 "이번에 소개한 DGIST의 혁신기술들이 기업에 성공적으로 이전되면 향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융복합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과학기술이 기술이전과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이 활발하게 협력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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