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인프라 하위권 대구혁신도시, 238억 투입 ‘복합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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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식기자
  •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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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21년 완공 목표 내달 용역

도서관·문화센터 등 편의시설 확충

‘시즌2 사업’ 총괄할 재단도 설립

대구시가 동구 신서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기본 인프라 구축 및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한다. 신서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이를 끌어올리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혁신도시 시즌2’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가 2017년 6~7월 실시한 전국 10개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신서혁신도시의 전반적 만족도는 50.9%였다. 전국 평균(52.4%)을 밑돌며 7위에 머무는 수준이었다. 특히 여가활동과 교통환경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신서혁신도시 일원 2천717㎡ 부지에 국비 99억원, 시비 139억원 등 총사업비 238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복합혁신센터를 2021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도서관·문화센터 등 그동안 혁신도시에 부족했던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 정주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내달 1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하고 2019년 2월까지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용역을 통해선 △도서관·문화센터·체육시설 등 정주인프라 수요분석(주민의견 수렴) △창업기업 수요조사 △장래 운영합리화(운영의 지속성) 방안 모색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시는 센터 준공 후 혁신도시 사업 전반을 컨트롤하는 구심점 조직인 ‘혁신도시 발전재단’(가칭)도 설립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시즌2의 핵심업무를 기획·조정·집행하고, 대외적으로 인포메이션센터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정영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복합혁신센터는 추가 공공기관 이전, 가족동반 이주율 제고, 기업입주 확대 등 혁신도시 시즌2의 이행계획을 총괄하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활성화하는 사업도 맡는다”며 “신서혁신도시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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