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3억원 투입 ‘문경 에코랄라’ 내달 공식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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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정현기자
  •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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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산업 역사 담은 박물관

드라마 촬영한 오픈 세트장

AR놀이터·갱도체험 등 관심

어린이를 모험의 세계로 이끄는 문경에코랄라의 자이언트 포레스트. <문경시 제공>
영상 등 문화콘텐츠를 테마로 한 ‘문경에코랄라’가 다음달 2일 공식 개장한다. 문경시가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873억원을 들여 만든 문경에코랄라는 기존 문경석탄박물관·가은오픈세트장과 새롭게 조성된 에코타운·자이언트 포레스트를 통합한 시설로 석탄자원 역사와 영상문화자원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다. 문경에코랄라는 환경·생태를 뜻하는 ‘에코’와 즐거움을 나타내는 ‘룰루랄라’가 합쳐진 이름이다.

새로 조성된 에코타운은 문경에코랄라를 대표하는 공간이다. 방문객이 직접 배우·감독이 돼 영상 촬영·기획·편집까지 체험할 수 있는 ‘에코스튜디오’와 친환경 정원 ‘에코팜’, 360도 써클비전과 입체효과를 통해 백두대간을 감상하는 ‘에코써클’ 등 생태·영상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문경에코랄라측은 개장에 맞춰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키즈 플레이 월드’ ‘태양의 화가 반고흐 미디어아트전’ 등 특별전시회도 준비했다.

주인공인 문이와 경이가 거인을 찾아나서는 창작동화 ‘거인의 숲’ 스토리를 활용한 증강현실(AR) 놀이터 ‘자이언트 포레스트’는 ‘거인의 언덕’ ‘신기한 수도꼭지’ ‘험난한 길’ 등 9개 테마 코스로 구성돼 있다. 야외체험시설로 어린이에게 신나는 모험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구공탄 모양의 석탄박물관은 옛 은성광업소를 활용해 석탄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1963년 뚫은 은성갱을 보존해 실제 갱도 체험도 가능하다.

또 광산장비 체험장·옛 은성광업소 사택·갱도 속을 열차로 타고 다니는 스파이더 다크라이더 등도 마련돼 있다. 가은오픈세트장은 옛 고구려 궁과 신라마을·안시성·요동성 등으로 구성돼 사극 ‘연개소문’ ‘광개토 대왕’ 등을 촬영한 장소다. 모노레일을 이용해 관람할 수 있다. 문경에코랄라의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1만7천원이다.

문경=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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