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자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역임한 이종수씨(55·사진)를 <재>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했다.
이 신임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프랑스 르네데카르트대학원에서 사회학 문화정책 석사·지역축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콘텐츠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1~2015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재임 때 ‘한국의 봄 축제’ ‘공예비엔날레 한국의 해’ ‘한국 드라마 파티’ 등을 기획·주최하는 등 한국 문화 콘텐츠 확산에 노력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우수 재외문화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신임 원장은 “문화콘텐츠산업이 경북도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북의 문화콘텐츠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 대표 콘텐츠로 도약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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