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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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4   |  발행일 2018-10-04 제6면   |  수정 2018-10-04
“천혜 관광자원 활성화…지역민 소득창출에 최선”
[기초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오로지 영양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의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겠습니다.”

제8대 영양군의회 김형민 의장(65·자유한국당)은 “지역발전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가지며 군민의 안녕을 위해 모든 일에 발벗고 나서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 의장은 “원칙을 지키고 신뢰를 받는 의회상 정립에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며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견제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군정이 올바르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문성을 갖춘 능력있는 의회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입법과 정책개발을 위한 의원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쟁점 현안과 관련해선 각 분야 전문가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인구소멸 위기와 관련해 “무엇보다 주민이 잘 살아야 농촌을 떠나지 않거나, 돌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다”면서 “‘오도창 행정’이 추구하는 인구 2만명 시대·세수 3천억원 시대를 열어가는 데 의회의 모든 역량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성화시켜 사람이 모여들고 소득이 늘어나는 영양을 만드는 데 의회가 앞장을 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주민 숙원사업인 도로망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를 찾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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