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美 NRC 표준설계 인증…전 세계 수출경쟁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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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욱기자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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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쯤 최종 인증서 발급

한수원은 지난달 28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한국형 원전인 APR1400에 대한 표준설계승인서를 받았다. 왼쪽 셋째부터 NRC 프레데릭 브라운 신형원자로 국장, 한수원 워싱턴DC센터 안대근 센터장. <한수원 제공>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이 지난달 28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APR1400’ 신형 경수로 설계에 대한 표준설계승인서를 받았다. 이로써 미국 연방법에 따라 공청회 등 법제화 과정을 마치면 내년 5월쯤 최종적 설계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한수원은 미국 NRC 설계 인증으로 미국은 물론 전세계 원전 업계에서 신뢰도가 높은 기술력 지표가 인정돼 원전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표준설계 승인은 NRC가 원전 표준설계를 평가해 안전규제 요건을 만족함을 확인해 주는 제도다. APR1400 원전의 안전성을 미국 규제기관으로부터 입증 받았음을 의미한다. 또한 NRC 심사 결과 안전성이 입증됨에 따라 설계인증에 필요한 법제화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한수원 등은 2014년 12월23일 NRC에 APR1400 표준설계에 대한 설계인증을 신청했다. APR1400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1천400㎿(메가와트급) 가압경수로형 원전이다. 신고리 5·6호기와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4호기, 신한울 1·2호기 등에 적용됐다.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한 원전도 APR1400이며 현재 사우디·영국·체코·폴란드 등으로의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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